이틀째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이곳 청계천은 출입을 전면 통제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강한 비구름이 빠져나가면서 빗줄기가 다소 약해진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에는 더 강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. <br /> <br />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,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은 동 해상으로 빠져나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지금은 시간당 10~20mm 정도로 비의 강도가 다소 약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밤사이 또다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겠고, 시간당 50~100mm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수도권과 영서 일부 지역에는 '호우경보'가 이어지고 있고, 그 밖의 강원과 충청 북부에는 '호우주의보'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, 산사태 위험도 커졌는데요. <br /> <br />수도권 지역은 산사태 위기 경보 '경계' 단계가 발효 중이고요. <br /> <br />수도권과 강원, 충청 북부에는 '산사태 특보'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지금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동작구에는 442mm, 서초구에도 415mm의 물 폭탄이 쏟아졌고요. <br /> <br />경기도 여주와 양평에도 400mm가 넘는 누적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, 충청 북부에는 최고 350mm 이상, <br /> <br />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, 전북과 경북에도 최고 30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 지방의 호우는 다음 주 초반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으니까요. <br /> <br />산사태 위험 지역에 계신 분들은 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수빈 (su753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80914422711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